VACATION/2007 33

뉴질랜드 여행33

2007. 09. 08. 토요일 여행 8일째..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오전 8시3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우린 새벽에 일어나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아시아나항공으로 일본나리카 공항을 경우해서 자정 가까운 시간에 인천 공항에 도착했고 집에는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집앞에서 집열쇄를 찾다가 막삼이와 이사칠공이 박살나는 사고로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게 된다....ㅎ 박살났던 막삼이는 원래 캐논에서 교품해주길 되어 있어서 무사히 교품했고 이사칠공도 포인트로 수리했다. 짧다면 짧았던 7박9일 뉴질랜드... 정말 멋진 곳이고 지금도 가끔은 꿈속에서 가고 한다... 나중에 좀 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꼭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

VACATION/2007 2015.06.29

뉴질랜드 여행 32

2007. 09. 07. 금요일 여행 7일째.. 거버먼트 가든 구경을 마치고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길에 우리나라 교포가 운영하는 "아산농장"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민을 가신 노부부가 운영하는 농장인데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넓은 농장에 두 부부만 있기에는 많이 적적해서 겸사겸사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페식당을 운영한다고 했다. 뉴질랜드 젋은 부부가 함께 거주하면서 농장일을 하고 있었으며 내가 생각해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많이 적적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아산농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클랜드로 이동을 했고 이동하는 중에 알파카농장이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 길가에 있는 농장에서 우리나라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오클랜드에 도착해..

VACATION/2007 2011.10.08

뉴질랜드 여행31

2007. 09. 07. 금요일 여행 7일째.. 로토루아 호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근처 거버먼트 가든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가끔 달력에서 본 건물이 로토루아 박물관이었던 것을 알았다. 정말 예쁜 건축물이다. 오전의 따가운 햇살과 쾌청한 날씨 탓에 실외에 오래 있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뉴질랜드는 햇살에 자외선 양이 많다고 들었고 아이들도 꼭 썬그라스를 써야한다고 들었다. 아이들이 선그라스를 쓰지 않고 다니면 부모가 벌금을 낸다는 가이드가 검증할 수 없었던 썰을 풀었던 기억이....ㅋ

VACATION/2007 2011.10.08

뉴질랜드 여행 27

2007. 09. 06. 목요일 여행 6일째.. 레드우드 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로토루아 시내에 있는 공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냥 길가에 있는 공원인데 사람들이 족탕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우리는 잠시 족탕온천욕을 했다. 물이 그리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하루종일 이동하느라 지친 피로가 많이 가셨다. 그리고 나서 호텔로 돌아가서 마오리 민속쇼를 보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메뉴는 뉴질랜드 정통 음식인 항이식으로 먹었다. 항이는 뉴질랜드 전통요리인데 각종 온천과 열천이 많은 로토루아에서 지열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전통의 요리법으로 각종 고기와 야채, 조개 등을 땅속에 넣어 찐 것이다. 그리고 마오리 민속쇼를 관람했는데.. 정작 공연사진은 한장도 없다...ㅜㅜ 왜냐하면 공연을 좀 더 멋지게 담..

VACATION/2007 2008.09.18

뉴질랜드 여행 26

2007. 09. 06. 목요일 여행 6일째.. 교민 농장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레드우드 수목원에 갔다. 2001년 그 곳을 처음 방문했을때 거대한 나무들 때문에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때 울창한 산림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트랙킹을 하는 뉴질랜드 사람을 보고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리... 큰 감흥을 받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VACATION/2007 2008.09.18

뉴질랜드 여행 25

2007. 09. 06. 목요일 여행 6일째.. 타조농장에서 나와서 우리나라 교민이 운영하는 목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집앞에 골프장도 있는 아주 커다란 농장이었는데 뉴질랜드로 이민와서 살고 있는 노부부가 심심해서 소일거리로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점심을 대접한다고 들었다. 마침 뉴질랜드에 온 날씨 중 가장 따뜻해서 점심을 맛나게 먹은 아이들은 골프장 잔디에서 마냥 신나게 뛰어놀았다.

VACATION/2007 2008.09.18

뉴질랜드 여행 24

2007. 09. 06. 목요일 여행 6일째.. 와이오타푸 지열지대를 나와서 우리교민이 운영하는 갈라티아 캐대쉬 타조농장을 방문했다. 그 농장주는 처음에는 타조를 키우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젠 뉴질랜드에서 타조농장으로 가장 유명해졌고 독자적인 상표도 개발했다는데... 그 상표가 우리나라말로 타조를 그냥 영문표기한 것이다.. ostrich가 아니고... 그냥 Tajo...ㅎ 암튼 뉴질랜드에서는 그 농장에서 생산되는 Tajo 고기가 아주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 또 타조 가죽으로 만든 가방등 여러가지 공예품도 판매를 했다... 물론 난 안샀다...ㅎ 사람들이 타조가죽 제품을 쇼핑하는 동안 우린 타조알로 후라이를 해서 와인과 함깨 먹었는데.. 타조알이 얼마나 큰지 알 한개로 거의 10명이 넘는 사람들..

VACATION/2007 2008.09.10

뉴질랜드 여행 22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미션베이를 떠나서 숙소가 있는 로토루아로 향하는 도중 비는 그쳤구.... 1시간 반 정도 버스로 이동해서 우리가 3박을 할 헤리티지 로토루아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은 최근에 새로 지은 듯 하며 넘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유황온천욕을 하러 폴리네시안 풀로 향했다. 폴리네시안 온천욕... 지난번에 왔을때 넘 기억이 좋았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있어서.. 유아풀에서만 잠시 온천욕을 했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막혀 있어서 입장할 때 선택해야 했고... 우리는 일행들이 서로 떨어질 수 없어서 어쩔수 없이..ㅎ 암튼 개운하게 온천욕을 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로비에서 사진도 찍고 또 호텔 수영장에서 야간 수..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21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비내리는 오클랜드공항에서 가이드와 미팅 후 숙소가 있는 로토루아로 가기 전에 잠시 오클랜드 시내관광을 했다. 정말... 잠시..ㅎㅎ 오클랜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에덴동산에 올랐을 때도 봄비가 촉촉히 내기고 있었다. 아이들은 남섬보다 조금 따뜻해진 기온땜에 기분이 많이 좋아진 듯 했다. 에덴동산에서 오클랜드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바닷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고급 주택이 즐비한 곳을 지나서 깔끔한 느낌의 미션베이에 도착했다. 2001년에 왔을때는 날씨가 쾌창해서... 바다 빛깔도 넘 예쁘고 해변에는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이번에는 비가 와서 그런지 좀 썰렁했다.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20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copthorne durham street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북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첨 찾은 뉴질랜드 남섬.. 넘 멋진 곳이었고... 다음에 시간 등 여건이 허락하면.. 좀 더 오랫동안 여행을 해보고 싶은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을 떠날때는 흐린 날씨였는데... 10시쯤 이륙해서 1시간 20분정도 비행 후 도착한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2001년에 이어 두번째 찾은 오클랜드.. 우리 공주와 함께 해서인지.. 또 다른 느낌이었다...^^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19

2007. 09. 04. 화요일 여행 4일째.. 눈내리던 데카포호수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을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해글리공원을 잠시 산책을 했구.... 그 다음은 항상 일정상 시간이 없다던 가이드를 만족시키러 녹용판매점에 갔다....OTL 녹용판매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서.. 정작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에 도착했을땐 날이 어두워졌구.. 저녁식사 일정에 쫓겨서 삼각대를 펼 시간조차 없어서 손각대로 대충.. ㅜㅜ 정말 젠장할 패키지여행이다... 대충 저녁 식사를 마치구... 시내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일행들과 근처 편의점에 가서 맥주랑 아이들 먹을 과자 등을 사서 모두 한 방에 모여서 함께 먹으며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VACATION/2007 2008.08.06

뉴질랜드 여행 18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길에 다시 들른 푸카키호수는 이틀전과는 전혀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 일행이 푸카키호수에 도착했을땐 잠시 눈이 멈췄다. 하지만 흐린 날씨때문인지 호수의 빛깔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밀키블루였다..^^ 그리고 데카포호수에 도착했을때 다시 제법 많은 눈이 내렸고 그 곳도 지난번과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카포호수 주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숭어양식장에서 사온 숭어회를 먹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17

키와라우강 번지점프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크라이스트처치를 향해 가는데 갑자기 차창밖으로 눈이 왔다..^^ 서울은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 눈을 보니 기분이...ㅎㅎ 그래서 잠시 차에서 내려서... 눈을 맞았는데 아이들이 참 신나했다.. 또 도중에 숭어양식장에 들려서 점심에 먹을 숭어회를 조금 샀는데.. 난 주변 풍경을 담느라.. 양식장엔 들어가 보지 못했다..ㅎ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16

뉴질랜드 여행 3일째일 9월 4일 퀸스타운에서 크라이스트쳐치로 향했다. 이번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할 때.. 그 곳에서.. 꼭 하고 싶은 것이 두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번지 점프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그 둘 다 하지 못했다... 젠장할 패키지 여행...ㅜㅜ 번지점프는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거주하던 해케트라는 사람이 세계최초로 고안헸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번지점프 장소가 퀸스타운의 카와라우강 번지점프대다. 이 곳은 우리나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촬영한 곳이기도 한데...우리가 그 카와라우 번지점프대에 도착했을때에는... 그 곳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ㅜㅜㅜ .. 정말 잠시동안.. 구경만 하고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했다..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15

이번 여행에서 2박을 했던 퀸스타운의 머큐리리조트다. 객실도 그리 좁지 않았고 무엇보다.. 와카티프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최고였다. 조식당도 와카티프호수를 내려다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음식도 먹을만 했다.. 리조트 뒷쪽으로 작은 수영장이 있었는데.. 틈날때마다 사진을 찍느라.. 그리고 일정도 빡빡했고.. 날씨도 제법 추워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다. 퀸스타운... 암튼... 짱 맘에 드는 도시다..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12

2007. 09. 03. 뉴질랜드에서의 두번째날.. 드디어 밀포드싸운드에 도착했다. 세계 최대의 피오르드 지형인 밀포드싸운드.. 맑은 날씨였다면 더없이 멋진 풍경을 보여줬겠지만 비가 내려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내리는 비와 만년설이 녹으면서 거대한 폭포를 수없이 많이 만들었고 그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다. 정말.. 자연은 위대하다는 말 밖에는......밀포드싸운드... 다음엔... 꼭 여러날을 묵으면서 그 곳의 풍경에 깊게 취하고 싶다.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9

크라이스트처치공항에서 하루종일을 달려 해가지려고하는 저녁무렵 여왕의 도시인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퀸스타운의 첫 느낌은 넘 황홀해서 표현할 수 없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쁜 도시다.. 일정 중 아주 퀸스타운에서 2박을 했지만.. 낮에는 계속 투어를 했기 때문에 그 곳에서의 시간이 넘 짧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곳에서 한 일주일 정도 보내고 싶다.. 우리 수현이 사진을 찍을 때면 항상 춥다고 오무린다...^^

VACATION/2007 200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