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4

뉴질랜드 여행 32

2007. 09. 07. 금요일 여행 7일째.. 거버먼트 가든 구경을 마치고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길에 우리나라 교포가 운영하는 "아산농장"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민을 가신 노부부가 운영하는 농장인데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넓은 농장에 두 부부만 있기에는 많이 적적해서 겸사겸사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페식당을 운영한다고 했다. 뉴질랜드 젋은 부부가 함께 거주하면서 농장일을 하고 있었으며 내가 생각해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많이 적적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아산농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클랜드로 이동을 했고 이동하는 중에 알파카농장이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 길가에 있는 농장에서 우리나라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오클랜드에 도착해..

VACATION/2007 2011.10.08

뉴질랜드 여행31

2007. 09. 07. 금요일 여행 7일째.. 로토루아 호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근처 거버먼트 가든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가끔 달력에서 본 건물이 로토루아 박물관이었던 것을 알았다. 정말 예쁜 건축물이다. 오전의 따가운 햇살과 쾌청한 날씨 탓에 실외에 오래 있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뉴질랜드는 햇살에 자외선 양이 많다고 들었고 아이들도 꼭 썬그라스를 써야한다고 들었다. 아이들이 선그라스를 쓰지 않고 다니면 부모가 벌금을 낸다는 가이드가 검증할 수 없었던 썰을 풀었던 기억이....ㅋ

VACATION/2007 2011.10.08

뉴질랜드 여행 25

2007. 09. 06. 목요일 여행 6일째.. 타조농장에서 나와서 우리나라 교민이 운영하는 목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집앞에 골프장도 있는 아주 커다란 농장이었는데 뉴질랜드로 이민와서 살고 있는 노부부가 심심해서 소일거리로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점심을 대접한다고 들었다. 마침 뉴질랜드에 온 날씨 중 가장 따뜻해서 점심을 맛나게 먹은 아이들은 골프장 잔디에서 마냥 신나게 뛰어놀았다.

VACATION/2007 2008.09.18

뉴질랜드 여행 22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미션베이를 떠나서 숙소가 있는 로토루아로 향하는 도중 비는 그쳤구.... 1시간 반 정도 버스로 이동해서 우리가 3박을 할 헤리티지 로토루아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은 최근에 새로 지은 듯 하며 넘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유황온천욕을 하러 폴리네시안 풀로 향했다. 폴리네시안 온천욕... 지난번에 왔을때 넘 기억이 좋았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있어서.. 유아풀에서만 잠시 온천욕을 했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막혀 있어서 입장할 때 선택해야 했고... 우리는 일행들이 서로 떨어질 수 없어서 어쩔수 없이..ㅎ 암튼 개운하게 온천욕을 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로비에서 사진도 찍고 또 호텔 수영장에서 야간 수..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21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비내리는 오클랜드공항에서 가이드와 미팅 후 숙소가 있는 로토루아로 가기 전에 잠시 오클랜드 시내관광을 했다. 정말... 잠시..ㅎㅎ 오클랜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에덴동산에 올랐을 때도 봄비가 촉촉히 내기고 있었다. 아이들은 남섬보다 조금 따뜻해진 기온땜에 기분이 많이 좋아진 듯 했다. 에덴동산에서 오클랜드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바닷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고급 주택이 즐비한 곳을 지나서 깔끔한 느낌의 미션베이에 도착했다. 2001년에 왔을때는 날씨가 쾌창해서... 바다 빛깔도 넘 예쁘고 해변에는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이번에는 비가 와서 그런지 좀 썰렁했다.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20

2007. 09. 05. 수요일 여행 5일째..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copthorne durham street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북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첨 찾은 뉴질랜드 남섬.. 넘 멋진 곳이었고... 다음에 시간 등 여건이 허락하면.. 좀 더 오랫동안 여행을 해보고 싶은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을 떠날때는 흐린 날씨였는데... 10시쯤 이륙해서 1시간 20분정도 비행 후 도착한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2001년에 이어 두번째 찾은 오클랜드.. 우리 공주와 함께 해서인지.. 또 다른 느낌이었다...^^

VACATION/2007 2008.08.17

뉴질랜드 여행 19

2007. 09. 04. 화요일 여행 4일째.. 눈내리던 데카포호수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을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해글리공원을 잠시 산책을 했구.... 그 다음은 항상 일정상 시간이 없다던 가이드를 만족시키러 녹용판매점에 갔다....OTL 녹용판매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서.. 정작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에 도착했을땐 날이 어두워졌구.. 저녁식사 일정에 쫓겨서 삼각대를 펼 시간조차 없어서 손각대로 대충.. ㅜㅜ 정말 젠장할 패키지여행이다... 대충 저녁 식사를 마치구... 시내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일행들과 근처 편의점에 가서 맥주랑 아이들 먹을 과자 등을 사서 모두 한 방에 모여서 함께 먹으며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VACATION/2007 2008.08.06

뉴질랜드 여행 2

2007. 09. 01. 여행 첫째날.. 아시아나 OZ104편으로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11시 30분 이륙예정이었던 OZ104편은 정비가 끝나지 않았다고 30분 정도 연착해서 12시에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나리타공항에도 예정보다 늦은 2시10경에 도착했다. 그 곳의 날씨도 잔뜩 흐려있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한컷... 천사.. 이제 제법 많이 컷다..^^

VACATION/2007 2008.06.14

뉴질랜드 여행 1

2007년 여름... 8박 9일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남북섬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 이동 거리가 엄청나고 일행 중 이제 막 돌이 지난 공주님도 있어서 어쩔수 없이 하나투어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패키지 여행은 역쉬... 아니다... 2007. 09. 01. 여행 첫째날.. 일본을 경유 뉴질랜드 남섬으로... 오전 9시에 인천공항에서 일행들과 합류하기로 해서.. 7시 30분 태능입구역에서 리무진버스를 탔다.. 하늘이 흐리고 약간 비가 내렸다.. 인천공항 출국장과 면세점... 웬지... 그 곳에 가면... 그냥 즐겁다.. ㅎㅎㅎ 저 키플링가방땜에 수현이는 올해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기했다.. 그렇게 힘들게 떼를 써서 구입한 가방... 그런데.. 그 가방 처음 사용한 여행 첫날.. 수현이가 나에게..

VACATION/2007 2008.06.14